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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26  시애틀부동산
밀레니엄 세대, 시애틀에 집사기 '사실상 불가능'


본격 이사철을 맞아 시애틀 지역 주택 매물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시애틀 메트로 지역에 팔려고 나온 주택은 일년전에 비해 16.1% 줄었다. 그나마 처음 내집을 장만하려는 바이어들이 원하는 가격대의 주택은 전체의 1/4도 안된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전체 리스팅 가운데 41.2%는 고가 주택이고 초보 바이어에 맞는 가격대는 24.3%에 불과하다.


집값이 연일 급등하고 있어 밀레니엄세대가 시애틀지역에서 내집을 마련하기는 사실상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스벤자 구델 질로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이사철은 지난해보다도 상황이 더 심각하기 때문에 처음 내집 마련에 나서는 바이어나 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주택의 중간가격(median price)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 사이에 14.8% 오른 49만2,22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렌트비는 4.7% 상승, 월 2,208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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