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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6/26  조이포틀랜드뉴스
'성추행 혐의' 오리건 카이로프랙터, 캐나다 국경에서 체포

여성 환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저질러 온 혐의로 수배 중인 오리건주의 카이로프랙터가 23일 밤 캐나다 국경에서 체포됐다.


당국에 따르면 셰인 에스피노자(45)는 국경 검문소에서 이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국범죄정보센터에서 수배령이 내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체포돼 구금됐다.


힐스보로경찰은 에스피노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바 있다. 에스피노자는 1급 불법 성행위, 1급 성학대, 3급 수간, 3급 성폭행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뱅크스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스포츠 의학 서비스를 제공해오며 수익금은 전액 학교의 스포츠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힐스보로경찰은 에스피노자는 워싱턴카운티로 압송된 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속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조이포틀랜드뉴스(www.joyport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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