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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5/01  조이포틀랜드뉴스
서북미 재외선거 투표율 68.34%

30일 재외선거 투표소가 설치된 페더럴웨이 코앰홀을 찾은 유권자들이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시애틀에서 치러진 재외국민 투표가 30일 순조롭게 끝난 가운데 68.34%의 투표율을 기록, 2012년 대선에 비해 참여율이 높았다.


시애틀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인 조성진 영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록유권자 4,008명 가운데 2,739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서북미 투표소별로는 페더럴웨이 코앰홀이 779명, 린우드 베스트웨스턴호텔이 1,398명, 포틀랜드 오레곤한인회관 56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 결과는 2012년 제18대 대선 2,234명(61.71%), 작년 제20대 국선 1,185명(34.2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조 영사는 "짧은 등록기간에도 불구하고 2012년 재외선거 도입 이후 최고 등록율과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대통령 탄핵 이후 국내 정치상황에 대한 재외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선거참여 분위기가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c)조이포틀랜드뉴스(www.joyport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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