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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12/27  수정 및 삭제금지
시애틀 차이나타운에 대형 화재...1백년 넘은 건물 붕괴 위기

 

성탄절 이브에 시애틀 국제구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지운지 100년이 넘은 차이나타운의 역사적인 빌딩이 건물이 붕괴될 위기에 놓여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에 발생한 화재로 3층 벽돌건물이 크게 훼손돼 붕괴될 위험이 높은 상태다.


건물 소유주 가족의 티모시 우는 "큰 손실이다. 건물에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이 건물은 차이나타운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빌딩"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차이나타운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이 건물은 현재 화재로 건물의 내부구조가 크게 훼손돼 붕괴 위험이 있어 주변에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입주해 있는 식당 등 7개 업소가 심한 연기에 그을려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46명도 정전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c)조이시애틀뉴스(www.joy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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