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모태마름(태어날 때부터 날씬)’으로 불리는 이들은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기에 살이 찌지 않는 것일까.
이와 관련 영국 코스모폴리탄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코넬대학교 푸드앤브랜드 연구소의 연구를 인용, 이를 분석했다.
이 연구소는 최근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비교적 건강하고 날씬해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는 100명의 성인을 모아 연구를 진행했다. 아래는 이 연구 결과를 코스모가 분석해 소개한 것이다.
1. 아침을 먹는다.
이들 100명 가운데 69%는 아침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가 넘는 사람들은 아침식사에 채소, 과일을 곁들인다고 답했다.
2. 극도로 힘든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이들 중 74%는 거의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8%는 전혀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3. 음식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 않는다.
이들 100명은 음식을 먹을 때 즐겁고 만족하는 느낌을 가지고 섭취한다고 이야기했다. 과식을 할 때에도, 즐겁게 식사한다고.
4. 매일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
이들 중 32%는 일주일에 2번정도만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27%는 일주일에 3~4만 운동한다고 했고, 10%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의외로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면서 몸매를 유지하고 있지 않았다.
5. 몸무게를 잰다.
50% 이상의 사람들이 일주일 단위로 몸무게를 체크한다고 말했다.
6. 술을 마신다.
흥미롭게도 이들중 30%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7. 먹고 있는 음식에 신경을 쓴다.
원래부터 날씬한 사람들은 칼로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기름진 음식도 마음껏 먹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 90%를 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 항상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예를 들어 칼로리가 높은 피자를 먹은 다음 날은 건강한 샐러드로 식사를 한다는 것이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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