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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27  시애틀부동산
시애틀 주택시장 "또다시 달아오른다"


수년째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발표된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12.9% 올랐다. 이로서 시애틀은 17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애틀에 이어 라스베거스는 11.1%, 샌프란시스코는 10.2%, 덴버는 7.6% 그리고 LA는 7.6%가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달 시애틀의 집값은 직전달에 비해서도 0.7%나 올라 작년 여름 이후 월간 상승폭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통상 겨울철에는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데,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시애틀의 오름폭은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한다. 


특히 처음 내집장만에 나서는 바이어들이 타겟으로 하는 작은 규모의 저가 주택 가격은 무려 14.1%나 올랐다. 


6년 연속 급등하고 있는 시애틀 집값은 이 기간동안 무려 82%나 뛰었다. 킹카운티는 주택시장 붕괴 직전의 이전 고점에 비해서도 평균 22%가 올랐다.


지난달 시애틀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77만7천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스트사이드 역시 95만달러로 최고가를 갱신했다. 스노호미시카운티는 48만5천달러, 피어스카운티는 32만5천달러로 역시 최고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인구는 급격히 늘고 있지만 매물로 나온 주택은 수십년래 최저 수준이어서 바이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사이트 질로우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지역의 주택매물은 지난해 보다도 20%가 줄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 봄철에서 집값이 오르는데 부동산 브로커들은 올해는 집값이 더욱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행히 연초부터 오르던 모기지 이자율이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 27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가 3월초와 같은 수준인 4.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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