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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02  시애틀부동산
부동산 투자는 대학 기숙사가 최고?


워싱턴대학(UW) 시애틀 캠퍼스 기숙사 건물 (Photo: University of Washington)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 대학 기숙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은 최근 싱가폴 국부펀드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전역의 대학 기숙사 건물에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미 대학 기숙사의 42%는 외국인이 사들였다. 각각 21%와 36%였던 2016년과 2017년에 비해 더욱 증가한 것이다.


기숙사 매입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는 싱가폴이다. 실례로 싱가폴의 싱가폴투자청(GIC)의 경우 올들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그리고 시카고 시온그룹과 컨소시엄 회사를 설립해 10억다럴의 자금으로 22개 학생 기숙사를 사들였다. 이로써 싱가폴투자청이 지난 2016년 이래 미 대학 기숙사 인수에 사용한 금액은 40억달러를 넘기게 됐다.


또 다른 싱가폴 국부펀드 테마섹이 최대 주지인 메이플트리인베스트먼트 역시 지난달 2억달러를 투자해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 대학의 기숙사 빌딩인 '시라 센터 사우스'를 매입했다. 메이플트리인베스트먼트는 이외에도 현재 약1만1000명 이상이 입주할 수 있는 대학 기숙사 17개를 보유하고 있다.


싱가폴의 경우 지난 한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5억 4000만달러를 사용했는데 이 중 싱가폴 국부펀드가 전체 1/3 이상을 차지했고 투자금 상당수가 대학 기숙사 매입에 흘러들어간 것이다.


미 대학 기숙사가 큰 인기를 모으는 것은 경쟁과 수익 두가지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이다. 일단 미 기숙사의 경우 수요가 무궁무진해 대형 상업용 부동산에 비해 경쟁이 적다. 또 기숙사의 특성상 공실률이 사실상 0%며, 렌트비 연체를 염려할 필요도 없다. 또 대학내 혹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 아니라 관리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한 부동산 투자그룹은 "이미 대학 인근에 위치한 4유닛 하우스나 소형 아파트 건물은 이미 대부분 투자자들이 소유해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 기숙사의 경우 대형 빌딩에 비해 매입가가 낮은데다 팔때도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다. 또 건물내 레스토랑, 벤딩머신 그리고 기타 편의시설을 들여 추가 수익까지 낼 수 있어 투자 비용 대비 실속이 높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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