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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02  시애틀부동산
셀러 주택판매 수익 '10년래 최고'...시애틀 64.4%


웨스트 시애틀 지역에 매물로 나온 주택 (Photo: NWMLS)


집값이 많이 오르기는 했나보다. 주택을 처분한 셀러에게 돌아가는 평균 수익이 지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아톰 데이타의 최근 집계결과 지난해 4분기 현재 셀러들의 평균 수익이 전년 동기(4만7133달러)대비 6867달러 증가한 5만 4000달러로 지난 10년래 최고치에 도달했다.


투자대비수익률(ROI)로 환산해 계산해도 평균 29.7%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았다. 이는 미 전역 112개 대도시 중 57%에 해당하는 64개 지역의 주택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결과로 풀이된다. 단 수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소유주가 한집에서 머무는 평균 기간만큼은 8.18년으로 역대 최장기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의 수익률이 타 지역을 웃돌았다. 미 155개 대도시 중 셀러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샌호세로 평균 ROI가 91%에 달했다. 쉽게 설명하면 100만달러에 집을 산 소유주가 다시 되 팔았을때 191만달러를 챙겼다는 이야기다. 샌호세는 또 지난 1년간 집값 상승률(13.3%) 역시 미 전국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샌호세 이외에는 샌프란시스코(73%)와, 머세드(64.6%), 시애틀(64.4%) 그리고 산타크루즈(59.8%)등이 미 평균을 2~3배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실업률이 낮고 평균 임금이 높은 미 서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 지역의 경우 공급이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가격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오르게 된다. 당분간은 리스팅 가격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집값 상승은 차압 매물 감소와 전액 현금 바이어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4분기 현재 차압 매물은 지난 10년래 최저치에 도달했다. 집값 상승으로 대다수의 소유주가 에퀴티를 찾으면서 차압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4년 연속 감소하던 전액 현금 바이어는 소폭이나나마 증가했다.


현장 브로커들은 "전액 현금 바이어가 증가한 것은 가격 상승을 노린 투자자의 시장 유입과 복수 오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금력을 최대로 동원한 바이어가 함께 시장에 밀려든 결과"라며 "경기가 좋다보니 수년전과 달리 주택 구매에 '올-인'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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